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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에 강하고 특별한 관심을 가진 이에게 'buff'라는 명칭을 붙인다고 한다. 일종의 '오타쿠'같은 의미일까. 예전에 일본인에게 당신은 오타쿠인가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그는 어떤 의미에게 우리 모두가 오타쿠같은 성향이 있지 않을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나 역시 그 말에 동감한다. 나는 별이 하늘에 반짝이는 것이 그렇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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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 not have to be a Rocket Scientist!
2010/07/13

beyondcafe

 

오늘도 App Store에는 무수히 많은 앱들이 자신을 어서 거둬들이라며 아우성친다.

0.99$가 아니라 FREE의 이름으로도 진기한 것들이 널렸다.

이번에는 'pasta'와 관련된 앱으로  얼마나 맛있게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는지 비디오 강연까지 한다.

강사의 강한 유럽식 영어발음을 간간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너무 쉽죠'를 연발하는 그녀의

표정만큼은 확실하게 다가온다.

다른 것들도 대단하긴 마찬가지.

김치의 레시피도 구할 수 있고, 혼자서 허시초콜렛에 우유를 얼마큼 넣을지 상상하며

아이폰을 흔들며..초코 우유를 만들 수도 있다. 뭐 마실수는 없지만.

보그지를 읽을 수도 있고, 칵테일도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인테리어 관련한 어느 저자의

기가막힌 팁까지 뽑아낼 수 있다.

난 그저..몇 가지 검색하여 다운 받았을 뿐!

그런데 이상하기도 하다. 화면 가득하게 앱이 차오르고 있는데..내 마음은 더 스산하고 허전하다.

소셜 네트워킹이란 이름의 프로그램은 널렸지만, 진정 뭔가가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란 것은 없다.

너무 일방적인가.

너무 개방적인가.

너무 ....

아이폰을 쓰면서, 내가 굳이 과학자까지 될 필요도 없고

그걸 어느 누구도 바라지 않겠지만,

마음만은 왠지 얼굴없는 로켓, 말도 없는 강철 판을 부여잡고 있는

외로운 과학자와 같다.

정말.....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