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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곳에서 제일 반가운 것은 어쩌면 사람도..풍경도 아닌 자동판매기와 같은 기계일지 모른다.       일요일이라 텅빈 어느 강의실 밖에서 나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어수선했다. 버스를 타고 정거장에 내려 몇 분 걸어오는 내내 일요일의 외로움은 적어도 무미건조하진 않다라는 생각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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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Cranberry Loaf
2009/10/27

beyondcafe

 

냉동된 말린 크랜베리 한 통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음식의 종류는 몇 개가 될까.

바닥에 촘촘히 가라앉은 크랜베리를 오물거리며 검색을 해본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많이 재배되며, 가을이 추수 시기이다. 붉게 물든 열매의 사진. 쥬스와 소스'로 만들어지며, 21세기에 들어서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으로 일명 '슈퍼 과일'로 불러지고 있는데....비타민 C, K, 칼슘.........그리고..

Cranberries

nutrient content, antioxidant qualities,superfruit...

몇몇 키워드를 읽으며 이런 생각을 한다.

  '음과 양'..혹은 '흑과 백'

낮과 밤..탄생과 죽음

  시소를 타고 있는 듯, 아니면 탄성의 고무줄을 늘렸다 줄였다 하듯..이 온 우주에는 한쪽으로 치우쳐진 무언가는 아무것도 없구나 싶다는 생각 말이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흘러..뭐든지 변하겠지만..그 변화에도 자잘한 역순서의 진보를 위한  작은 배려들이 있다. 이처럼 작은 열매에서도 생명체에 이로운 영양분과 노화를 억제하는 물질이 존재하는 것이다. 재밌지 않은가..

우리가 만든 문명에만 표시판이 있고, 지름길이 있으며

'return'이 있는 것이 아니다.

무한한 자연에도, 똑같이 어디로 가야하는 가를 알려주는 나침반이 있으며 가끔씩 쉬어가도록 쉼터가 있다. 느리게 아주..느리게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묘약'이  무르익고 있다.

가을의 한 복판. 정 가운데..아니면 가을의 두 세걸음.

나는 크랜베리를 찾았다.